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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포인트 받고! 경기도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 놓치면 아까운 독서 리워드
–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읽는 만큼 보상받는 똑똑한 독서 정책 시작!
서론: 독서를 생활로 바꾸는 힘, 경기도가 만든 새로운 독서 인센티브 제도
디지털 콘텐츠가 주를 이루는 시대. 유튜브 영상과 숏폼 콘텐츠가 넘쳐나는 가운데,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어느새 특별한 문화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독서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사고력과 공감력, 창의력의 원천이 되는 핵심 활동입니다. 경기도는 이런 독서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 조명하며, 독서 행위 자체에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천권으로독서포인트제’입니다.
‘책을 읽으면 포인트를 주고, 포인트는 지역화폐처럼 쓸 수 있다’는 이 제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단순한 독서 장려 수준을 넘어 독서가 곧 경제활동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사회적 실험이기도 합니다. 읽고, 기록하고, 보상받는 독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특히 14세 이상 도민이라면 지금 당장 참여가 가능합니다.
경기도는 이 제도를 통해 연간 100만 권 이상의 도서 독서를 유도하고, 동시에 지역경제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제 독서는 더 이상 개인적 행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과 소통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천권으로독서포인트제’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고 포인트를 받는지, 실제로 어디에 쓸 수 있는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천권으로독서포인트제’란? – 읽기만 해도 연 최대 6만 원 지급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는 2025년 7월부터 경기도가 새롭게 도입한 독서 장려형 인센티브 제도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책을 천 권까지 읽는 것을 장기적 목표로 삼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연간 일정 수의 책을 읽고, 이에 대한 활동을 인증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연간 최대 6만 원’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지급된다는 점입니다.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독서 일지를 작성하거나 도서를 구매·대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인증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도민들은 책을 단순히 ‘읽었다’는 행위보다, ‘기록하고 되짚는’ 행위까지 이어가게 됩니다.
이 정책의 참여대상은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입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대상이며, 특히 자발적인 독서 활동을 유도하는 측면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도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참여 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앱을 설치하고 개인 인증만 거치면 누구나 손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포인트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함’에 대한 보상입니다. 따라서 1~2권을 읽는 것으로는 지급 기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책을 읽고, 성실하게 독서 기록을 남기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 참여보다 장기적 습관화를 유도하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2. 참여는 어떻게? ‘천권으로 독서 플랫폼’ 앱 설치와 이용 방법
‘천권으로독서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전용 플랫폼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름은 바로 「천권으로 독서 플랫폼」. 스마트폰에서 검색만 하면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합니다.
이 앱은 단순한 적립 수단을 넘어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인 독서 기록 관리, 도서 감상 작성, 포인트 적립 및 확인, 그리고 향후 지역화폐 사용까지 모든 과정이 앱 하나로 통합 운영됩니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인 UI로 구성되어 있어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앱 설치 후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거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인증된 독서 활동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포인트 적립에 반영됩니다.
- 공공도서관에서 도서 대출한 이력 자동 연동
- 독서 일지 혹은 감상문 작성 후 플랫폼에 업로드
- 전자책 및 오디오북 이용도 가능 (지원 콘텐츠에 한함)
독서 기간은 2025년 7월 1일(화)부터 11월 24일(월)까지입니다. 이 기간 동안 인증된 독서 활동만이 포인트 지급 대상이 되며, 그 이후의 기록은 이 사업과는 별개로 분류됩니다. 즉, 이 제도는 한정된 기간 내 집중적인 독서 장려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인트는 2025년 12월 7일(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자동 소멸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이 기한 안에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혜택이 사라지므로, 독서만큼이나 ‘포인트 소비’ 역시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어디서 쓸 수 있나? – 지역화폐 연계 사용처와 주의사항
‘천권으로독서포인트제’의 포인트는 단순한 마일리지가 아닙니다. 경기도 지역화폐와 연동되어 실질적인 소비가 가능한 포인트입니다. 지급된 포인트는 경기도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주로 소상공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사용 가능한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동네 서점 및 독립서점
- 북카페, 전통찻집, 지역문화카페
- 문구점, 학용품점, 작은 공연장
- 도서 관련 체험 공간 및 북클럽 멤버십
- 일부 참여 학원, 문화센터 강좌 등
포인트를 활용함으로써 책을 다시 사고, 독서 공간을 이용하고,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집니다. 이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문화와 경제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합니다.
다만 포인트는 다음과 같은 곳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 프랜차이즈 대형서점 (예: 교보문고, 영풍문고)
-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 편의점, 주류/담배 판매 업소
이와 같은 사용처 제한은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문화 소비 촉진’이라는 제도 취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따라서 포인트 사용을 계획할 때에는, 미리 앱 내의 사용 가능 가맹점을 조회해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4. 책을 읽는 당신이 만드는 변화 – 독서, 보상, 지역의 선순환
‘천권으로독서포인트제’는 단순한 복지제도가 아닙니다. 이 제도는 독서를 통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동시에 지역사회의 문화적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전략적 문화정책입니다. 책을 읽고 그 기록을 남기는 습관은 곧 나만의 인문자산이 되며, 그 결과로 얻는 포인트는 지역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합니다.
더 나아가 이 정책은 ‘책을 사기 위한 돈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는 현실적인 한계도 동시에 해소해줍니다. 포인트로 다시 책을 사고, 독립서점을 이용하게 되는 구조는 작은 경제적 지원이 더 많은 독서를 유도하고, 더 많은 독서가 더 많은 경제를 만들어내는 선순환의 고리를 형성합니다.
경기도는 2025년 시범 운영 이후, 2026년부터 정규 예산 편성을 통해 확대 운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 내 독서 인증제도, AI 기반 독서 추천 서비스, 독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입니다.
마무리 : 책, 지금 읽으면 보상이 됩니다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그 결과로 보상도 받을 수 있다면? 이것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생활 속 문화 혁신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경기도민들이 ‘천권으로 독서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독서 기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14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인트는 무려 최대 6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다만, 적립 기간과 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으니 2025년 7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는 반드시 기억해두시고, 12월 7일 이전까지 포인트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읽는 행위가 나를 변화시키고, 그 기록이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하며, 그 보상이 다시 나의 문화생활을 지원합니다.
책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속 ‘천권으로 독서 플랫폼’ 앱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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