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국내여행 대박 기회! ‘숙박세일페스타’로 최대 5만 원 절약하는 법
2025년 하반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도착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손잡고 가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총 80만 장의 숙박 할인권을 선착순 발급하는 ‘숙박세일페스타’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는 최대 5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여, 여행비 부담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숙박세일페스타의 구체적인 일정, 할인 조건, 참여 방법, 주의사항까지 모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숙박세일페스타 개요 – 가을·겨울 두 차례, 총 80만 장 발급
이번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는 하반기 국내여행 활성화와 지역 경기 회복을 목표로 기획되었습니다. 행사 규모는 상당히 크며, 총 예산은 236억 원입니다. 가을·겨울편으로 나누어 총 80만 장의 숙박할인권이 발급되며, 이 중 50만 장은 제2차 추가경정예산 147억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여기에 산불·호우 피해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할인권 7만 2000장이 별도로 지원됩니다.
행사 진행 기간은 크게 두 번으로 나뉩니다.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은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입니다. 각 기간 동안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가을편과 겨울편에 각각 1회씩 참여하면 총 2번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할인 혜택과 조건 – 비수도권 최대 3만 원, 특별재난지역 최대 5만 원
숙박세일페스타의 할인 구조는 지역과 상품 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먼저 가을편과 겨울편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 예약 시 7만 원 이상 상품이면 3만 원, 7만 원 미만이면 2만 원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별재난지역편에서는 혜택이 더 커집니다. 산불·호우 피해지역 및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에서 숙박할 경우, 7만 원 이상 상품은 5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은 3만 원 할인됩니다. 이는 지난 6월에 진행된 특별재난지역편보다 지원 지역이 대폭 확대된 결과입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에는 경남 산청, 하동, 경북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 울주 등 산불 피해지역뿐만 아니라 전남, 광주광역시(여객기 참사 피해지역), 그리고 7월 중순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광주, 세종의 총 33개 시·군·구가 포함됩니다.
3. 신청 방법과 유효기간 – 선착순, 매일 오전 10시 오픈
숙박할인권은 2025년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에서 선착순 발급됩니다. 발급 조건은 1인 1매이며, 유효기간 내에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합니다. 발급 후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가 유효기간이며, 기한 내 미사용 시 해당 할인권은 자동 소멸됩니다. 다만, 미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다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권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등록 숙박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의 할인권은 중복 발급이 불가능하므로, 본인의 여행 계획에 맞춰 선택적으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자세한 정보와 참여 여행사 목록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670-398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여행 계획 팁 – 할인권 활용 극대화와 지역경제 기여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먼저, 선착순 발급이므로 원하는 날짜와 숙소를 사전에 정해두고 오전 10시 발급 시간에 맞춰 접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주말과 연휴 기간의 인기 숙소는 발급 시작 직후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8만 원짜리 숙박 상품을 특별재난지역에서 예약하면 5만 원을 할인받아 실제 결제금액은 3만 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여행비를 절약하는 동시에 재난 피해지역의 숙박업체, 음식점, 상점 등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셋째, 가을편과 겨울편에 각각 참여하면 2회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므로, 계절별로 다른 여행지를 계획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을에는 단풍 명소, 겨울에는 스키장이나 온천 여행지를 선택하는 식입니다.
마무리 – 여행 혜택과 지역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
2025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는 단순히 여행비를 절약하는 이벤트를 넘어, 재난 피해지역의 회복과 지역 경제 재도약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국민이 함께 만드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여행객은 저렴한 비용으로 풍성한 여행을 즐기고 지역은 활력을 되찾게 됩니다.
숙박세일페스타는 단 몇 분 만에 할인권이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으므로, 미리 여행 일정을 세우고 발급 시간에 맞춰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올 가을과 겨울, 단풍길과 눈 덮인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