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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2차 하반기 신청가이드 총정리

by 아트클레어 2025. 9. 1.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하반기 신청 가이드

경기도는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돕기 위해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식량 생산과 환경 보전 등 농어민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2025년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롭게 수원시가 참여하면서 총 25개 시군 농어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의 신청 자격, 지원금 규모, 신청 방법, 그리고 활용 시 유의할 점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 개요와 도입 배경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은 2024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도입한 정책으로, 민선 8기 주요 농정 과제 중 하나입니다. 기존의 단순 보조금이나 일회성 지원금과 달리 농어민이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예를 들어 안정적인 식량 공급,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영농, 농촌 공동체 유지와 농지 보전 등—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 특징입니다.

 

 

경기도는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과 귀농·귀어민의 정착을 촉진하는 한편,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여 지속 가능한 농촌 사회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정책적 배경은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3월~4월 접수를 통해 약 17만 2천 명의 농어민이 신청하여, 6월부터 총 609억 원 규모의 기회소득이 지급되었습니다. 이로써 농어민 가구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추가 지원이 예상됩니다.

 

 

신청 방법과 절차, 지급 일정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은 9월부터 10월까지 각 시군별 일정에 따라 접수됩니다. 신청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에 이미 지급받은 농어민은 별도의 재신청 절차 없이 11월에 자격 검증을 거친 뒤 12월에 하반기분이 지급됩니다. 반면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신규 신청자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접수를 완료해야 하며, 자격 검증 후 12월에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상반기 미신청자는 연간 12개월분(60만 원~180만 원), 수원시 신규 참여자는 6개월분(30만 원~90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지급은 각 시군의 지역화폐로 이루어지며, 지급일로부터 180일 이내 사용해야 합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환수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소비해야 하며 재지급은 불가능합니다.

비대면신청 바로가기

지원 대상과 참여 시군, 유형별 지원 금액

하반기 접수는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과 신규 참여 시군인 수원시 농어민이 대상입니다. 총 25개 시군이 참여하며, 구체적인 대상 시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 파주시, 김포시, 의정부시, 광주시, 하남시, 광명시, 군포시, 양주시, 오산시, 이천시, 안성시, 의왕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총 25개 시군이 해당됩니다.

 

 

지원 자격은 다음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신청 시군에 1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경기도 내 비연속 2년 이상 거주한 자.

둘째, 1년 이상 농어업에 실제 종사하거나 경기도 내 연속 2년 이상 종사한 자.

셋째, 농어업 외 소득이 연 3,700만 원 미만일 것. 이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지원 금액은 농어민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청년농어민, 귀농·귀어민, 환경농어민에게는 월 15만 원, 연간 최대 180만 원이 지급되며, 일반 농어민은 월 5만 원, 연간 최대 6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부 기준을 보면, 청년농어민은 만 50세 미만이며 40세 이상 50세 미만은 경영체 등록 10년 이내여야 합니다. 귀농·귀어민은 전입 후 5년 이내, 환경농어민은 친환경 농수산물 인증 또는 동물복지 인증 농장을 운영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참여하는 수원시 농어민은 6개월분만 지급되며,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시 유의사항과 제도의 의미

농어민 기회소득은 단순 현금 지원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맞물려 있습니다. 농어민이 지원금을 활용하여 지역 내에서 소비를 촉진하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본 사업은 농촌과 도시 간의 상생 모델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자격 조건 충족 여부와 기한 내 신청 및 사용입니다. 특히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신규 참여 대상에 해당하는 수원시 농어민이라면, 반드시 9~10월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하며,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180일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환수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청년·귀농·환경농어민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지원금이 배정되는 것은 단순한 우대가 아닌, 농촌의 미래 인력 확보와 친환경 농업 장려라는 정책적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조건에 부합한다면 반드시 유형을 확인하고 신청 시 반영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화, 기후위기,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농어촌이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더 많은 농어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놓치면 손해인 농어민 기회소득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농어민이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가치를 인정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과 수원시 농어민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 만큼, 해당되는 대상자는 반드시 신청을 완료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을 촉진하며, 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 귀농, 환경농어민은 연간 최대 180만 원까지, 일반 농어민도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하반기 접수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더 많은 농어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